"있는 힘껏 스윙하는 골퍼치고 좋은 결과 내는 법이 없다. 파워란 볼을 제압하는 힘이 아니라,좋은 타이밍에서 나온다." (아놀드 파머) '골프 킹' 아놀드 파머(74·미국)의 말이다. 장타의 원동력인 파워는 있는 힘을 다해 스윙한다고 해서 나오지 않는다. 힘으로 치려다가는 몸이 굳어져서 스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임팩트 순간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파워샷 여부가 가름난다.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백스윙 톱에서 코킹이 풀리며 임팩트존에 이르기 전에 이미 파워를 소진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클럽헤드가 볼에 다다를 때까지 최대한 코킹을 유지했다가 임팩트 순간 일시에 풀어버리는 스윙 타이밍이야말로 파워의 원천이다. 이것은 힘 센 사람이 반드시 볼을 멀리 보내지 않으며,연약하게 보이는 사람 중에 의외로 장타자가 많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임팩트 순간 클럽헤드의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장타를 원하는 골퍼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요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