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진작가인 김중만씨가 이번 SFAA컬렉션에 힘을 보태 화제. 김중만씨는 컬렉션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의 인물과 작품을 사진으로 담아 화보집을 냈다. 김씨의 작품은 컬렉션 기간 동안 행사장에 포스터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씨는 "좋은 패션 사진은 훌륭한 디자인이 있어야 가능한 만큼 패션 디자이너와 사진가는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에 작으나마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집에선 디자이너의 커다란 인물사진이 돋보인다. "열심히 일해 온 디자이너의 얼굴을 알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게 그의 설명. 사진촬영 후 주름 등 단점도 수정하지 않고 다 드러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