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355번지 일대에 현대홈타운 582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녹양 현대홈타운은 지하 1층, 지상 12∼25층 14개동 총 1천19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일반분양분의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216가구, 30평형 45가구, 32평형 321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509만∼586만원 선이며, 중도금 70%중 50%에 한해 융자 및 이자후불제 혜택이 있다. 2005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1호선 녹양역이 도보로 7∼8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앞으로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까지 건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단지내 녹지공간이 많아 주거여건도 쾌적한 편이다. 주변에 3만평 규모의 공설운동장과 빙상경기장,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의정부중.고, 의정부여고, 광동여고, 제2과학고(2005년 개교예정) 등이 있다. 다음달 3일 지하철 1호선 회룡역 부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8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06년 9월이다. 분양문의 ☎(031)837-9324.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