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국무총리는 28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제안 문제와 관련,"노 대통령이 제안한 12월15일 재신임 국민투표는 정치적 합의를 전제한 것이었으나,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한적으로 12월15일 투표는 어렵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측근비리 수사가 끝나면 대통령이 상응한 태도 표명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