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아트페스티벌이 2일부터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2월의 꿈-아름다운 미술이야기'를 주제로 지석철 김재관 이목을 전준엽 정현숙 등 작가 25명의 회화 입체 조각 도예 사진작품들이 출품된다. 미술월간지 '미술시대'가 주관하는 서울아트페스티벌은 참여 작가들이 개인전 형식으로 독립된 부스를 갖는 미니 아트페어.미술의 근원인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 전시다. 도흥록과 권용래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빛과 그림자의 조화,현대적 미감이 돋보이는 형상들을 표현한 조각품을 선보인다. 뉴욕에서 활동중인 권두현은 현대 사진예술의 정교함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사진작품을 출품한다. 이목을은 빨래판 같은 나무에 대추 고추 감의 이미지를 극사실 기법으로 정감 넘치게 그린 '고요' 시리즈를 내놓는다. 서양화가 정현숙의 'Before and After'는 은은한 금빛 색감에 점의 형상을 통해 시간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11일까지.(02)391-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