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이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의 주요한 수입 원천으로 떠올랐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30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 영업수익의 80% 이상을 중국 시장에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의 상반기 1.5유로 주당 순이익 가운데 중국 시장 기여도는 1.3유로에 달했다. 폭스바겐은 1980년대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가장 먼저 합작회사를 설립해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외국기업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