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류협회(회장 김승연·한화그룹 회장)는 미 하원 중진의원 5명과 보좌관 2명 등을 초청,국내 관련인사와의 만남을 갖는다고 30일 발표했다. 한미교류협회는 한·미 양국의 우호협력을 위해 매년 미 의원단 초청행사를 갖고 있으며,이번에 방한하는 미 하원의원 방문단은 제임스 맥더모트 민주당 의원(워싱턴주·세입위원회),에니 팔레오마바에가 민주당 의원(사모아군도·국제관계위원회 아·태소위원회 소속),마이클 혼다 민주당 의원(캘리포니아주),스콧 개릿 공화당 의원(뉴저지주),존 R 카터 공화당 의원(텍사스주) 등이다. 방문단은 1일 나종일 안보보좌관을 예방하고,2일에는 각 당 대표 및 당직자 등을 만나 양국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하원의원 방문은 이라크파병과 북핵문제 등 양국간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치인들이 심도 있게 논의,양국의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한미교류협회측은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