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연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185원으로 수정했다. 1일 LG 이덕청 경제분석가는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경제활력에 대한 달러화 자산 투자매력 증대에 더 주목하고 있다며 달러 약세가 매우 제한적이거나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국내요인에 의한 추가적 원화 약세 요인도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당국의 환율 급등에 대한 우려 시각과 카드 문제도 새로운 요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원화 환율이 지금보다 더 높아지기 쉽지 않겠으나 크게 낮아지기도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연말 환율 전망치를 1,145원에서 1,185원으로 수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