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법인 주가 상대적 강세..거래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출 증가 기업들이 주가 상승률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상장법인 406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누적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및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수출액 증가법인 182개사의 주가등락률은 34.38%로 대상법인 전체 상승률 16.86%보다 17.52% 포인트 높았다.
내수증가법인 230개사의 주가등락률은 26.80%로 전체 등락률보다 9.94% 포인트 높은데 그쳐 수출 증가법인에 못미쳤으며 특히 7월초 대비 상승률은 9.62%로 수출증가법인 13.28%에 미달했다.
수출및 내수 동시 증가법인 102개사의 주가등락률은 45.18%로 대상법인 전체 등락률 보다 28.32% 포인트 높아 수출및 내수가 동시에 증가하는 법인의 주가등락률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증권거래소는 내수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증가에 따른 경영실적 호전기대로 수출증가 기업의 주가등락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