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일) 대림산업, 매물우려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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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11.21포인트(1.41%) 오른 807.39로 마감됐다.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으로 800선 탈환에 성공했다.
개장 초에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이라크 내 한국인 피습소식은 투자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경우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3.95% 급등했다.
현대차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도 5.47%나 올랐다.
이라크 파병 관련 테러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영풍산업이 2.45% 상승하는 등 전쟁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해외매각 추진과 합병 기대감 등으로 LG카드와 외환카드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으로 쌍용차가 6% 이상 올랐다.
아남반도체는 삼성전자와의 공급계약 체결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대림산업은 외국계 기관에 넘긴 자사주가 매물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4% 이상 떨어졌다.
농심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3%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