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노사가 올해 임금인상분 5.1%(총액 기준)를 반납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1일 서울 광교 본점에서 임단협 제4차 교섭을 갖고 임금을 5.1% 올리되 이를 올해 초부터 소급적용하지 않고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허흥진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