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해외 총괄법인 핸디소프트 글로벌이 미국 워싱턴주 교직원 신용조합(SECUWA)에 BPM(업무프로세스관리)솔루션 '비즈플로우'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SECUWA는 워싱턴주 3대 신용조합 중 하나로 67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주내 7만6천여 교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대출과 재무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영리 금융기관이다. 핸디소프트는 "비즈플로우를 우선 조합원들의 신용카드 신청과 발급 프로세스 관리에 적용하고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내년 2월 이후 여신심사 시스템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BPM 시스템 구축이 끝나면 현재 48시간 걸리는 신용카드 신청에서 발급까지 업무시간이 30분 내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 글로벌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미국 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BPM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