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업체인 SAP코리아와 한국HP는 2일 서울 여의도 HP사옥에 'HP-SAP 공동 솔루션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에는 HP가 기증한 프로라이언트 서버와 64비트 인테그리티 서버,SAP의 솔루션인 SEM(전략기업경영)과 EBP(전자구매) 그리고 CRM(고객관계관리) 등이 설치됐다.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은 "이 센터가 고객과 사업 파트너의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두 회사의 인적 교류와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근 한국HP 사장도 "한국HP와 SAP코리아의 공조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곳을 찾는 고객은 HP와 SAP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