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일통신=이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인 11.95% 오른 1만6천4백원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보합권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근래들어 최고 수준인 13만주 이상의 거래량이 터지며 상한가로 다시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법인의 올 3분기까지 ROE를 조사한 결과 두일통신이 32.2%로 가장 높다고 지난 1일 밝혔었다. ◆현주컴퓨터=전날보다 5배 가량 늘어난 2백40만주 이상의 대량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제한폭인 11.66% 내린 7백2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급락은 중견 컴퓨터 제조업체인 현주컴퓨터가 노트북 자체 개발을 포기하고 대신 부동산개발 사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을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표이사이자 특수관계인인 백모씨가 지분 1.29%를 최근 장내 매도한 것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