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인하와 원료비 상승 이라는 외생쇼크에 취약함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3일 메릴린치는 정부가 경제진작을 위해 산업용요금 2.5% 인상을 철회하고 내년에 전체적으로 약 1% 가량의 인하 효과를 낳을 수 있는 요금체계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전했다. 또한 석탄가격 급등으로 원재료를 유류로 대체하면서 전체적으로 1%의 연료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도 고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