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하반기 신입사원 면접을 서울 본사가 아닌 교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 C&C는 서류.필기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면접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면접관과 지원자 간의 1대 1 면접이 아니라 ▲토론식 면접 ▲집단토론 형태의 케이스면접 ▲IT(정보기술) 관심도를 평가하는 IT테스트 면접을 실시했다. 지원자 김모군은 "다양한 면접을 통해 나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권혁상 SK C&C 인력지원본부장은 "독특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이번 면접의 목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형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