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크라운제과의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도이체자산운용을 통해 지난달 26일 크라운제과 주식 9만1천3백70주(6.89%)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날 GMO이머징마켓펀드의 보유지분(7.5%)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자전거래방식으로 도이체방크가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도이체방크는 거래 당일 최저가인 주당 3만2천6백원에 9만여주를 매수했다. 3일 현재 크라운제과 주가는 3만9천2백원을 기록,도이체방크는 5일만에 20.24%의 수익을 올렸다. 크라운제과 주가는 도이체방크의 매입 시점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