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3일) 삼성전자 47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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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06%) 상승한 808.34로 마감됐다.
지수는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한때 816.02까지 오르며 전고점(818.34)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단기 상승폭이 큰 데 따른 차익매물과 일본 등 아시아증시의 하락여파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경련이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4개월 만에 100 이하로 다시 떨어졌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1천1백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7일째 '사자'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6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유통 보험 은행 종이목재 화학 등이 소폭 오른 데 반해 전기가스 증권 운수장비 건설 철강금속업은 내렸다.
삼성전자가 0.53% 상승해 47만원 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 SK텔레콤 국민은행 KT 삼성SDI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태평양이 4.8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신세계가 2.86% 오르는 등 고가 우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하나은행은 김승유 행장의 공격적인 경영방침이 호재로 작용,5% 이상 급등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5% 넘게 하락,나흘 만에 SK텔레콤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