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공모가 4만7천원.. 올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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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플레이어 업체로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중인 레인콤의 공모가가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3일 전날 4백47개 기관투자가들의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레인콤의 공모가를 4만7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액면가의 94배나 되는 것으로 기존 최고 공모가였던 웹젠의 3만2천원(액면가 5백원)보다 43%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총 1백32만주를 공모하는 레인콤은 공모규모에서도 6백20억4천만원에 이르게 돼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웹젠의 3백7억2천만원을 앞설 전망이다.
레인콤은 오는 9∼10일 일반 공모를 실시하며 공모가 끝나면 자본금은 25억9천만원에서 32억5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현대증권이 17만8천2백주(청약한도 1만2천주),삼성·LG·대우·동원증권이 1만3천2백주(3천주),교보·동양·SK·부국·한화증권이 6천6백주(2천주)이다.
증거금률은 50%다.
최오성 현대증권 IPO팀 과장은 "지난해 매출 8백억원에 순익 81억원을 기록한 레인콤이 올 들어서는 3분기까지만 매출 1천5백9억원에 순이익 3백21억원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