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의 경제로 승부한다.' 2001년 6월 설립된 휴먼인텔리전스(대표 최홍)는 회사 규모를 키워 선두권을 꿰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실제로 설립 1년만에 파견사원 1천명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엔 1천7백명 수준까지 늘었다. 2007년에는 5만명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만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최홍 대표는 전혀 허황된 계획이 아니라고 말한다. "휴먼인텔리전스의 사세 확장은 A&D(인수·개발)에 있습니다. 설립 직후 호텔전문 아웃소싱 업체인 디엠비를 인수해 호텔분야로 넓혔고 지난 2월에는 사무직 파견업체 태평양 A&C를 인수했죠." 최 대표는 앞으로도 A&D를 통해 사세를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휴먼인텔리전스가 국내외 대형 투자사의 출자를 통해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물론 외형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니다. 설립 이후부터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사무 매너와 이미지메이킹,커뮤니케이션 스킬,리더십 등이다. 사업분야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력파견 외에 아웃플레이스먼트,급여대행,인사 컨설팅,노무 상담 등 다양한 부문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02)2105-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