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2~3주 만에 암 수술을 완료토록 하는 '암환자 우선진료제'를 4일 도입했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6개 암을 전문 진료하는 팀으로 재편,협진을 통해 암을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의 경우 암 확진 환자가 초진 예약 때 곧바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수술여부를 확정후 1주일 내 수술을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초진환자의 경우 평균 4∼6주 걸리던 수술기간이 2∼3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제호 암센터장은 "세계적인 진료 기술과 의료진을 활용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암을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02)3410-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