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원증권은 3분기 가계신용관련 코멘트에서 연체율 개선과 그에 반응하는 신용공급여건,소비지출회복은 내년 중반 경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은 연체율 상승과 신용불량자수 증가로 소득변동과 금리인상등 충격에 대한 취약성이 커졌다고 진단하고 완만한 소득증가로는 소비의 탄력적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카드 신규연체 발생액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권 대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점을 감안할 때 금융권의 가계신용공급 여건이 추가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 하지만 신용카드사 한도축소,고용등 소득여건의 계절적 특성상 내년 초반까지는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연체율 개선과 그에 반응하는 신용공급여건,소비지출회복은 내년 중반경 가시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