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39ㆍLG패션)과 안시현(19ㆍ코오롱)이 레저신문이 선정하는 2003년 골프 대상 남녀 프로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골프관련 경기단체, 골프 전문기자 등의 추천을 받은 결과 올시즌 상금왕 신용진은 총 유효표 33표 가운데 17표를 획득, 장익제(30ㆍ팀 애시워스)를 제치고 남자 프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시현은 김주미(19ㆍ하이마트)를 5표차로 따돌렸다. 아마추어부문에선 이동환(경기고)과 우지연(죽전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칼럼니스트에게 주어지는 골프라이터상은 안용태 GMI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