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장식용품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온라인 업체와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이 다양한 행사로 특수잡기에 나섰다. ◆ 온라인 =트리장식, 선물, 파티이벤트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코너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는 20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기획전'을 연다. 트리 풀세트와 장식용품 단품 소품을 모아 판다. 장식까지 모두 갖춘 트리가 1만9천8백원. CJ몰(www.cjmall.com)은 '파티용품전'을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 예쁜 소품이 많기로 이름난 두산오토(www.otto.co.kr)도 '크리스마스 트리 데코레이션 소품전'을 열고 있다. ◆ 오프라인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도 기획상품전이 열리고 있다. 원하는 사이즈와 장식의 종류를 고르면 고객의 취향에 따라 트리를 직접 만들어준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15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기획전을 연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6만원부터.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준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트리 외에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판매한다. 촛대장식이 3천5백원, 향초세트가 1천8백∼9천5백원이다. 김혜수ㆍ송형석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