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외시장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종목별 주가 등락폭은 크지 않았다. 대기업 관련주 중에서는 삼성카드와 현대캐피탈이 각각 2.0%(3백원)와 1.4%(1백원) 오르며 최근 상승세가 이어갔다. 그러나 삼성SDS는 여전히 변칙상속에 대한 악재로 매물이 출회되며 1백50원(1.2%) 하락했다. 대형주는 보합세가 유지된 가운데 통신주인 두루넷이 6.6% 급락했다. 온세통신도 1.85% 하락하며 약세가 계속됐다. 바이오니아와 벨웨이브도 각각 4.3%(1백원)와 1.6%(3백50원)씩 하락,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 중에서는 엠텍비젼과 아이레보가 각각 3백50원과 1백원씩 올라 최근 상승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