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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코웨이개발, 음반시장 도전..정수기회사가 웬 엔터테인먼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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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 업계 대표 기업인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크 호스'로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지난 2001년 계열회사의 부실해진 음반 사업부를 떠안아 현상 유지 차원의 관리만 해왔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도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플라이젠(PLYZEN)'을 발표하면서 음반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웅진 관계자에 따르면 음반 시장도 충분하게 수익성을 낼 수 있는 분야로 최근 판단해 전략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는 것이다. 웅진코웨이개발의 음반 사업 개시 후 처음으로 전속 가수 계약으로 제작된 음반이 '바다'의 독집앨범이다. '바다'는 여성그룹으로 이름을 날렸던 SES 멤버 중 가창력이 돋보였던 여가수다. 이 앨범은 지난 10월 22일 발매 이후 13만장이 팔려나가 근래 들어 보기 드문 대박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음반협회 집계를 내세워 '바다'가 지난 10월 중 국내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웅진의 김동찬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은 "1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음반이 올 하반기에도 4~5개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내년에는 스타 가수는 물론 신인가수도 발굴해 음반을 내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대표는 "웅진은 정수기 업종 대표기업으로 공기청정기와 연수기 판매에서 비데 제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음반 사업부의 경우엔 웅진코웨이개발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앞으로 유망 사업으로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수기 업계에서는 웅진코웨이개발이 소매 판매 분야의 마케팅으로 성장한 중견 기업이며 '웅진' 브랜드가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잠식해 나갈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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