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가면 즐거워요" .. 각종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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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주택업체들이 모델하우스에서 기발한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0·29대책'이후 신규 분양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실수요자를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에 '신도 브래뉴'를 선보이는 신도종합건설은 모델하우스에서 다양한 눈요기를 보여주고 있다.
TV드라마 대장금에 나오는 신기한 궁중요리를 전시하는 이벤트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드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장만했다.
연말 건강을 챙기는 '무료 한방 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같은날 화성 태안읍 '월드 메르디앙'은 태안읍 일대 길거리에서 전단과 함께 장미꽃을 전달하는 '장미 페스티벌'을 열었다.
구리 인창동 주상복합 '흥화브라운 파아란'은 계약자를 대상으로 해외 명차를,방문객에게는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화성 발안 '우림 루미아트'모델하우스에서는 유럽여행 상품권이 경품으로 걸린 가운데 칵테일쇼,피아노 5중주 공연,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실시했다.
파주 교하지구 진흥·효자아파트의 경우 1억원 남짓의 크리스마스 경품 보따리를 선보였다.
광주광역시 용봉동에 비슷한 시기에 아파트를 공급 중인 현대산업개발과 쌍용건설은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무료 발마사지 및 네일아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