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마이크로텍이 올 하반기 신규 등록주로는 이례적으로 주가가 급등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화마이크로텍은 시초가부터 가격제한폭인 11.79% 오른 1만3천7백50원을 기록했다. 장마감까지 상한가 매수 잔량이 3백만주 가량 쌓였지만 거래량은 1만2천주에 불과,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상화마이크로텍은 지난 주말에도 공모가에 비해 1백% 오른 1만1천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공모투자자들은 이미 1백50%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심효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가 강세 배경에 대해 "PDP 및 디지털TV의 성장세가 그대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