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내년말 완공예정인 고급 리조트 타운 "휘닉스파크 플래티넘타워"가 회원을 모집중이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지상 20층과 지상 14층 2개동으로 건립되며 회원이 되면 휘닉스파크 스키장과 골프장,각종 레포츠시설 등을 30~50% 할인해서 이용할 수 있다.
준공후 객실료를 1년간 면제하며 무기명 숙박카드도 추가 발급해준다.
*(02)558-0089
T1이 '제오페구케' 로스터 유지를 위한 퍼즐을 하나씩 완성하고 있다. T1은 14일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과 2년 재계약을 발표한 데 이어 15일에 정글러 '오너' 문현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오페구케 중 내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해 세 명의 선수와의 동행을 확정지었다. 기존 선수단의 절반 이상이 유지된 만큼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구마유시' 이민형 역시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문현준은 2002년생으로 2021년 T1 소속으로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 1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T1의 2군인 T1 루키즈를 거쳐 데뷔한 성골 유스 출신이다. 데뷔 이후 2022 LCK 우승, 2023년과 2024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2회 우승 등을 달성한 바 있다.이날 문현준은 재계약과 함께 공개된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T1의 정글을 지키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2년 동안은 월즈 뿐 아니라 국내 리그에서도 많은 우승을 거두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류민석에 이어 문현준까지 2년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제오페구케' 로스터가 내년 뿐 아니라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결성된 T1 제오페구케 선수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월즈 결승에 올라 같은 로스터로 2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한국 야구대표팀이 김도영(기아 타이거즈)의 공수 맹활약 속에 쿠바를 꺾고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한국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2차전에서 쿠바에 8-4로 승리했다.대회 시작 전부터 미국과 대만 언론이 '주목할 선수'로 지목한 김도영은 2회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 리반 모이넬로를 공략해 만루포를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도영은 3루수로 나선 수비에서도 쿠바 타자들의 강한 타구를 여러 차례 잡아냈다.전날 대만과의 개막전에서 3-6으로 패한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리를 신고하며 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여전히 B조 5개국 중 상위 2팀이 얻는 4강행 티켓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15일 오후 7시 타이베이돔에서 벌이는 일본과 숙명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4강으로 향하는 길을 다시 넓힐 수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걸고 열린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즌이 끝났다는 건 후원사들이 계산기를 두드릴 시간이 찾아왔다는 걸 뜻한다. 후원 선수가 투자 대비 얼마나 큰 광고 효과를 가져다줬는지 평가하고, 이 자료가 재계약 협상 근거가 된다.골프 마케팅에서 가장 확실한 척도는 후원 선수의 우승 횟수다. 업계에는 ‘톱10 열 번보다 우승 한 번의 홍보 효과가 훨씬 크다’는 말이 있다.올 시즌 KLPGA투어에서는 박현경(24)·박지영(28)의 한국토지신탁과 마다솜(25)·고지우(24)·유현조(19)의 삼천리가 최대 수혜자다. 박결(28)·임희정(24)·유효주(27) 등 화려한 멤버로 구성된 두산건설은 2년 연속 아쉬움을 삼켰다.○‘선택과 집중’ 전략 빛난 한토신올해 KLPGA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기업 중 가장 크게 웃을 수 있는 곳은 한국토지신탁이다. 한국토지신탁 선수들은 6승을 합작했다. ‘쌍두마차’ 박현경과 박지영이 이뤄낸 결과물이다.박현경과 박지영은 올 시즌 3승씩을 쌓아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게다가 두 선수는 시즌 내내 대상·상금왕 경쟁을 펼치며 브랜드를 알렸다.한국토지신탁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년 전 창단한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박현경, 박지영, 조아연(24), 임채리(19) 등 알짜배기 선수 네 명으로 골프단을 꾸렸다. 그 가운데 KLPGA투어 소속은 세 명이다. 모두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이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선수로 구단을 꾸려 투자 대비 효과를 확실히 얻었다.에너지 기업 삼천리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은 한국토지신탁 다음으로 많은 5승을 합작했다.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