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은 오는 16일 한남동 승지원에서 삼성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이라크 전쟁,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내수부진등의 불투명한 경제여건 아래서도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사장단을 격려한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한편 내년에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자만하지 말고 계속 위기의식을 갖고 미래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