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원증권은 KTF에 대해 1천억원 자사주 매입으로 수급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3월 주총에서 이미 발표해 알려진 뉴스라고 지적하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번호이동성 도입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부정적 요인이나 SK텔레콤의 우량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 것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이 높고 정부 규제가 적은 점은 선발업체보다 긍정적이며 주가가 단기급락해 하락 압력이 적을 것으로 분석하고 2만~2만4,000원 밴드내 매매를 권유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