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제(30·팀 애시워스)와 김주미(19·하이마트)가 전국 일간 신문·방송의 골프기자모임인 한국골프라이터스협회 선정 올해의 남녀 최우수골퍼로 선정됐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데뷔 5년만에 2승을 올린 장익제는 상금랭킹 1위 신용진(39·LG패션)을 근소한 차로 앞지르고 남자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여자부문에서는 올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왕·신인왕·KLPGA대상 등을 휩쓴 김주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에는 신용진과 안시현(19?코오롱),그리고 올해 미국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한희원(25·휠라코리아)이 뽑혔다. 석교상사 이민기 사장,레이크사이드CC 윤맹철 사장,슈페리어 김귀열 회장은 한국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평가돼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7시 서울 삼원가든(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