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가 기업 PR광고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고민 끝에 TV광고 '또 하나의 가족'편과 연계해 같은 소재로 신문광고를 집행하던 통합전략을 탈피, 올 초부터 6회에 걸쳐 신문전용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신문전용 광고에는 수출에 기여하고 연구개발에 힘쓰는 인재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업의 긍정적인 실체를 제대로 알림으로써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업의 메시지가 국민에게 희망과 기운을 심어줄 수 없다면 아무리 좋은 광고라 할지라도 결코 환영받을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더욱 노력하는 겸허한 자세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