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도핑테스트에 필요한 혈액검사를 대행해주기로 세계 반(反)도핑기구(WADA)와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과 박찬정 과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병원의 진단검사의학이 세계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