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9일) POSCO 시총 5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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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전일 미국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도적인 매수 주체가 없어 지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2.55포인트 상승한 787.3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가 1천억원에 육박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이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쏟아냈고 외국인마저 9백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는 1.11% 하락,44만원대로 내려왔다.
그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 우리금융 기아차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2% 이상 오르며 KT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5위를 굳혔다.
세양선박은 2백34억원 규모의 장기운송화물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3천8백만주 이상의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외국인이 1백20만주(약 48억원)나 순매수한 동부화재도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업인수·합병(M&A) 재료가 부각된 대우정밀,GM대우와 부품공급 계약을 맺은 모토조이,유류사업 확대계획이 알려진 남해화학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사상 최고가 기록 후 한동안 조정을 받았던 농심이 6% 가까이 반등했고 환율과 유가안정을 재료로 대한항공도 4.6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