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강윤모)는 10일 국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형 건설업체와 금융회사,정보통신 업체 등 3백여개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개발계획 현황과 투자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개별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에는 오는 2011년까지 모두 29조5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민간자본이 18조6천억원에 달한다. 제주개발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개발센터 설립 이후 국내외 투자설명회를 통해 9개 사업,34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돼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