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쌍용차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현대 송상훈 분석가는 쌍용차에 대해 신차효과로 인해 영업호전이 예상되고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보유지분(55.4%) 매각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 예상 PER가 5.4배로 제조업 평균에 비해 36% 할인돼 있어 가격메리트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1만1,000원에서 1만2,7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