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의 '무배당 연금보험 OK!나는 행복해'는 48∼65세 사이에서 연금수령 시기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명예퇴직, 개인사업 등으로 인해 경제생활 은퇴시기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게된 사회상을 적극 반영했다"며 "노년기의 경제적 공백을 최소화해 연금 본연의 기능인 '아름다운 황혼'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연금수령 방법은 △종신토록 지급받는 종신연금형(10년 보증지급) △일정기간 높은 연금액을 받는 확정연금형 △이자만으로 연금을 받고 적립액은 사망시 자손에게 상속하는 상속연금형 등이 있다. 또 매년 5%, 10%씩 연금이 늘어나는 체증형과 부부형도 있다. 연금을 받는 시기도 매월 또는 3개월, 6개월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1년에 한번씩 목돈형태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 보험료 납입기간 중의 보장은 줄이는 대신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연금지급개시 후 보장을 강화하고 연금지급액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상품은 시중 실세금리에 따라 적용금리가 달라지는 변동금리형이다. 이 회사 민병건 부장은 "변동금리이긴 하지만 계약하는 시점의 금리가 향후 1년 간 확정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때 가입하면 그만큼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