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도매재고가 0.5% 증가해 올들어 가장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9일(미국 현지시각) 10월 도매재고는 2천912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도 도매재고는 0.3%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3월 이후 처음이다. 또 10월 도매판매는 전월보다 2% 증가해 지난 99년 5월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RBS그린위치캐파날의 제이드 젤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 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재고를 늘려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