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소비가 바닥을 지나 조금씩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소매업에 대해 비중확대를 지속했다. 9일 김미영 굿모닝 연구원은 11월 백화점 기존점포 매출이 전년대비 6.0% 하락했으나 10월(-11.2%)이나 9월(-10.4%)대비 하락폭이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에는 실시하지 않았던 연말 세일덕에 12월 매출이 증가세로 반전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할인점 기존매출의 경우 11월중 2.5% 증가하며 상승 반전했으나 소비자들이 대량 구매한 것으로 추정,이달에는 성장률이 다소 둔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동향을 볼 때 소비가 바닥을 지난 것으로 평가하고 소매업에 대해 비중확대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