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10일 사생결단의각오와 총대가 결합된 선군정치 때문에 미국에 연속 강타를 안기고 정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기적이 창조되고 있다면서 '사생결단의 정신'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고 배짱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념과 배짱이 사생결단의 정신에 기초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영도자가 결사 각오로 이끄는 혁명은 폭풍 속에서도 끄떡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최후의 승리는 사회주의에 있다는 신념, 핵을 들고 덤벼드는 제국주의와는 끝까지 사생결단하겠다는 의지와 배짱이 요구되는 때"라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할 투지에 넘쳐 있다"고 설명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