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상장 장장법인의 올해 예상배당 수익률이 4.59%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3년연속 배당을 실시하고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있는 226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4.59%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고채 3년 금리보다는 0.32%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은 93개사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으며 10% 이상 5개사,7%~10%가 42개사,5~7%가 46개사로 예상됐다. 한편 조사대상 226개사의 주가 등락률은 연초대비 23.4%로 종합주가지수를 0.4%포인트 하회했으나 11월초 대비 3.65%로 종합주가지수를 4.2% 포인트 압질러 연말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정공시로 올해 배당계획을 공시한 회사는 17개사였으며 점차 배당관련 공정공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대양제지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5.7%로 가장 높았으며 캠브리지(11.4%),동부정밀화학(11.1%),한일건설(10.3%),조광페인트(1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