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오후 6시30분)에서는 올해로 창립 50년을 맞은 CJ그룹에 대해 알아본다. 1953년 부산에서 설탕과 밀가루 등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제일제당이란 상호로 출발한 이후 조미료 식용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1990년대 들어 외식사업과 영화 및 극장사업,미디어 물류 사업 등에 진출해 고도성장을 이뤘다. 99년에는 제일제당에서 CJ로 상호를 변경하고 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신유통 미디어 등 4대 핵심사업군 중심으로 사업 분야를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