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0일) 현대모비스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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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전약후강 모습 속에 주가가 이틀 연속 올랐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0.93%(7.29포인트) 상승한 794.64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향후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문구가 삽입된 데 따른 실망으로 전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이날 증시는 장초반 1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하지만 조정을 이용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억원이 넘는 활발한 매수세를 펼치면서 주가 낙폭은 좁혀졌다.
장후반 들어서는 외국계 매수세로 추정되는 프로그램 비차익매수가 크게 늘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보험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업종 등의 오름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1.8% 상승하며 45만원대에 올라섰다.
한국전력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지수 관련 대형주들도 주가가 오르면서 반등 분위기를 지탱해줬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6.62% 뛰어오른 5만8천원에 마감,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템플턴이 지분을 매입한 LG카드,고배당이 기대되는 동부화재,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삼성테크윈,증권사의 호평이 나온 한화석화 LG석유화학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