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공계 구하기' 10억 쾌척 ‥ 이준호 숭실대 교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네이버 검색엔진 개발을 주도했던 이준호 숭실대 컴퓨터학부 교수(39)가 10일 자신이 재직중인 학과에 발전기금 10억원을 쾌척했다.
이 교수는 "최근 들어 이공계의 위기감이 공과대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학부에까지 미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대학과 컴퓨터학부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의 발전기금은 매년 컴퓨터학부 신입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10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