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이 미래다] '재영솔루텍'‥기술 하나로 국내 금형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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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형 산업은 우수한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각종 노하우와 기술 아이디어로 무장한 업체들이 늘고 있는 추세.
특히 재영솔루텍(www.jysolutec.com)은 금형기술 부문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초우량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76년 9월 설립 이래 탄탄한 금형사업부를 바탕으로 부품사업부.엔지니어링 시스템 사업부를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세계적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3백50명 직원 중 80여명을 연구인력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품개발과 R&D에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이런 기술경쟁력으로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연 평균 30% 이상의 고속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01년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02년에는 4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2003년에도 6천3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런 성공에 대해 이 회사 김학권 대표는 "과감한 투자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주효했다"며 "부단한 기술력 향상은 품질 인정으로 이어져 괄목할 만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영솔루텍은 국내 최초 스텍 몰드 개발과 'Burn In Test Socket' 금형 개발로 두 차례의 장영실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더불어 정밀도 1마이크로미터의 컨넥터 개발로 TI사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5번에 걸쳐 품질경쟁력 최우수 기업과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에도 선정됐다.
김 대표는 "EM마크 UL마크 KT마크 Q마크의 획득과 ISO2001 QS9000 인증을 통해 품질보증시스템을 정착시켜 왔다"고 말하고 "지난 6년간 CIM IMS 등 첨단 생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재영의 금형생산기술과 IT기술을 접목,개발한 독자적 엔지니어링 시스템인 KMOLD 시스템을 개발하고 2004년까지 상업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 2003년에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문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구축해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함으로써 생산성 및 관리력 품질 등이 한층 배가됐다.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 회사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의 성장'이란 목표 아래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비전 2010'이라는 3단계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 생산 공정의 통합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와 고정밀 사출 부품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의 창출을 위한 것.
이 밖에도 이 회사는 금형 기술의 프랜차이즈화 사업을 최초로 시도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금형 제품에 대한 글로벌 네워크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지금까지 재영솔루텍을 이끌어 온 금형 산업의 기술력을 시스템화하고 여기에 온라인 기술을 결합,전세계 어디서나 동일공정 동일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세계 일류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사업전략들은 짧은 제품 수명과 고품질을 요구하는 현재의 시장에서 고객에게 적시에 최상의 제품을 출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재영솔루텍은 2004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송도 테크노파크 단지에 'JY R&D Hub Center'를 구축 중이다.
이는 새로운 제품의 아이디어나 고객의 요구가 있을 때 제품기획 디자인 금형 사출 생산을 거쳐 제품이 출하될 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재영솔루텍만의 야심 전략.
이처럼 재영솔루텍의 꾸준한 기술 개발과 투자는 21세기 세계 일류 기술 기업으로의 성장에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032)815-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