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000년 초 '세계 최단 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 확보'의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대주주인 KT를 비롯 세계 굴지의 IT(정보기술) 기업인 MS와 퀄컴 등이 지분을 갖고 있어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지난해에는 비즈니스위크 선정 전세계 IT기업 1백대기업 중 5위를 차지했다.
신뢰경영 본질경영 인재경영을 기본으로 한 지배구조 투명화에 나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브루(Brew) 서비스를 제공,관련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들어 인도네시아 신생 CDMA 사업자인 'Mobile-8'사에 총 1천3백만달러 규모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도 릴라이언스사에는 망최적화(Network Optimization) 관련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출,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 중국 제2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에 망설계 프로젝트를 수출했다.
호주 최대 사업자인 허치슨사에 망관리시스템을 수출하고 2011년까지 유지 보수 계약도 체결했다.
해외사업 매출도 해마다 급증,올해는 지난해보다 3백64%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F는 국내외 유수 대학에 위탁,해외사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써 전사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사업 비중이 높아져 앞으로 혁신적인 글로벌 조직도 구축할 예정이다.
2005년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CDMA벨트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2010년에는 글로벌 CDMA벨트를 완성,해외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액 대비 1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영에 초점을 맞춰 명실상부한 글로벌 KTF 블록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