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내년 평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 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LG는 올해 평면 디스플레이 시장이 대량생산과 수율(Yield)향상 등으로 Set 가격이 하락해 소비자 구매력 급격히 확대됐으며 내년부터 성장 탄력이 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LCD 모니터 출하비중은 올해 42%로 14%포인트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내년은 59%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수급 적정재고를 감안하면 상반기 소폭 공급 우위를 보일 것이나 하반기는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CD와 PDP간 경쟁은 오는 2005년부터 40인치 대역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