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래에셋증권 박영훈 연구원은 호남석유화학 4분기 영업이익이 300억 초반으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사고발생시점 10월에 65%였던 NCC 가동률이 이달초부터 100%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250억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빠른 정상화와 에틸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300억 초반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수준과 유사하거나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는 EG가격이 1월까지 약세가 지속되고 4~5월에는 한달간의 정기보수가 예정돼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이 크게 나타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