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소설 '대장금' 대만에 선인세 1만달러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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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 '대장금'(유민주 지음)의 판권이 대만에 수출됐다.
출판사 은행나무(대표 주연선)는 대만 최대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맥전(麥田)출판사와 소설에 대한 저작권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인세 1만달러에 인세율 6~8%의 조건으로 이뤄졌다.
맥전출판사는 이에 앞서 '상도''명성황후''동의보감' 등도 발행하고 있는데 이번 선인세 1만달러는 기존 작품들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은행나무측은 일본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도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